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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원서 6장, 고3이 상향·적정·안정을 나누는 기준

6장을 모두 같은 전형에 쓰지 않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으로 수능최저 충족 가능성부터 따지고 원서를 나눕니다.

글 통신문 편집부
2026. 09. 04 · 2분 읽기

6수시 원서 · 최대 6회 지원

수시 모집에서 한 학생이 쓸 수 있는 원서는 최대 6장입니다. 같은 성적이라도 6장을 어떻게 나누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원서를 나누기 전에 먼저 할 일은 수능최저 계산입니다.

수능최저부터 계산합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수시 전형에서 합격에 필요한 수능 성적의 하한입니다. 기준을 넘지 못하면 서류와 면접 결과와 관계없이 합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원서를 나누기 전에 6월과 9월 모의평가 결과로 기준을 넘길 수 있는지부터 따집니다. 9월 모의평가는 성적표가 나오기 전이라면 가채점 결과로 봅니다. 두 번 모두 기준에 못 미친 영역 조합이라면, 수능최저가 없는 전형이나 기준이 낮은 대학을 함께 봅니다. 예를 들어 '국어·수학·영어·탐구 가운데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 같은 기준이라면, 두 번의 모의평가에서 가장 좋은 3개 영역 등급 합이 얼마였는지 적어 봅니다. 한 번은 넘고 한 번은 못 넘었다면 수능 당일 결과에 따라 갈리는 조합입니다.

상향·적정·안정

6장은 흔히 상향·적정·안정으로 나눕니다. 아래는 한 가지 예입니다.

  • 상향 2장: 최근 합격자 성적보다 조금 낮지만 학생부 기록이 전공과 잘 맞는 곳
  • 적정 2장: 최근 합격자 성적과 비슷한 곳
  • 안정 2장: 수능최저가 없거나 낮고, 합격자 성적보다 내 성적이 높은 곳

비율은 학생마다 다릅니다. 내신이 모의고사보다 강한 학생은 학생부교과 전형 비중을 늘립니다. 모의고사가 더 강한 학생은 정시를 염두에 두고 상향 비중을 늘립니다. 수시에 합격하면 등록하지 않아도 정시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안정 원서는 합격했을 때 실제로 다닐 곳인지 먼저 따져야 합니다. 상향 원서도 떨어져도 괜찮은 곳이 아니라, 붙으면 다닐 곳이어야 합니다.

한 전형에 몰지 않습니다

6장을 모두 학생부종합에 쓰면 같은 서류로 여섯 번 평가받는 셈입니다. 서류의 약점이 여섯 곳에서 똑같이 드러납니다. 교과·종합·논술을 섞으면 서로 다른 기준으로 평가받습니다. 면접일과 논술 시험일이 겹치지 않는지, 수능 전후 일정인지도 원서를 내기 전에 달력에 옮겨 확인합니다. 논술 전형을 넣는다면 시험일이 수능 전인지 후인지에 따라 남은 기간의 공부 계획도 달라집니다.

이번 주에는 6월 모의평가 성적표와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나란히 놓고, 지원을 생각하는 대학의 수능최저 기준을 한 줄씩 옆에 적어 보세요.

참고한 자료

  •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한국대학교육협의회) — 수시모집 지원 횟수 제한, 수시 합격자 정시 지원 제한

통신문 편집부가 교육부·교육청 공개 자료와 법령을 확인해 썼습니다. 특정 학원의 수강을 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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