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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자습실 22시까지, 집보다 나은 학생과 아닌 학생

서울 학원 교습시간은 22시까지입니다. 자습실이 효과를 보는 경우는 휴대폰과 이동 시간이 문제인 학생입니다.

글 통신문 편집부
2026. 08. 29 · 2분 읽기

높은 서가 아래 열람석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대치동과 서초 학원가에는 수업이 끝난 뒤 학원 자습실에 남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원 교습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정해져 있습니다. 자습실 운영도 이 시간에 맞추는 곳이 많습니다. 자습실이 모든 학생에게 집보다 나은 것은 아닙니다.

자습실이 맞는 학생

  • 집에서는 휴대폰을 손에서 놓기 어려운 학생
  • 학원과 집 사이 이동 시간이 길어, 집에 도착하면 공부를 다시 시작하기 어려운 학생
  • 수업 직후 모르는 문제를 바로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한 학생

이런 학생에게 자습실은 공부를 시작하는 데 드는 힘을 줄여 줍니다. 수업이 끝난 자리에서 바로 숙제를 시작하면, 집에 가서 책상에 앉기까지 흘러가는 시간이 사라집니다. 다만 자습실은 공부 습관을 대신 만들어 주지 않습니다. 앉을 자리를 줄 뿐이고, 무엇을 할지는 학생이 정해 가야 합니다. 그날 끝낼 숙제 목록을 들고 들어가는 학생과 빈손으로 들어가는 학생의 차이가 큽니다.

자습실이 맞지 않는 학생

  • 이미 집에서 정해진 시간에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
  • 친구와 함께 있으면 오히려 쉬는 시간이 길어지는 학생
  • 수면 시간이 부족한 학생

22시까지 자습하고 집에 도착해 씻고 나면 잠드는 시간이 늦어집니다. 다음 날 학교 수업 시간에 졸음이 이어진다면 자습실에서 번 시간은 다시 사라집니다. 고등학생에게 잠은 공부 시간을 만드는 조건입니다. 주말 오전처럼 집중이 잘 되는 시간을 집에서 확보할 수 있다면 평일 밤 자습실보다 효과가 큽니다.

등록 전에 물어볼 것

자습실 이용이 교습비에 포함되는지, 따로 비용을 받는지 확인합니다. 따로 받는다면 게시표에 적혀 있는 금액인지도 봅니다. 관리하는 사람이 자리에 있는지, 휴대폰은 어떻게 보관하는지, 출결 기록을 부모에게 알려 주는지도 물어봅니다. 좌석이 모자라 선착순으로 운영하는지도 확인합니다. 자습실에 앉아 있는 시간과 실제로 공부한 시간은 다를 수 있습니다. 한 달 동안 자습실에서 푼 문제집 쪽수를 보면 차이가 보입니다.

이번 주에는 자녀가 자습실에 머문 날과 집에서 공부한 날의 잠드는 시간을 각각 적어 비교해 보세요.

참고한 자료

  • 서울특별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교습시간 05:00~22:00)

통신문 편집부가 교육부·교육청 공개 자료와 법령을 확인해 썼습니다. 특정 학원의 수강을 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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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고르기

교육청 공개 자료와 법령을 확인해 학원 고르는 법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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